콘서타36mg 복용 후 운동이나 자위 상관관계에 대하여
안녕하십니까
불안장애,공황장애,우울증,강박증,사회공포를 앓고있는 28세 성인남성입니다.
담당의선생님께서 처방스케쥴을 짜주신대로 설트랄린과 인데놀을 꾸준히먹다가
인데놀을 먹어도 불안이잡히지않아서 머릿속의 수많은 생각들만 없어지면 불안이 없어졌던
기억이있었습니다 (친구에게 콘서타36mg 1정 받아 1회복용이력있음)
그래서 오늘 뵙고 콘서타를 받아서 1정 또 먹었습니다 = 지금까지 총 2회 투약 이력
그런데 제가 콘서타를 먹고 자위행위를 하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콘서타는 도파민 재흡수억제제이고 뇌는 자연상태에서 도파민을 자연적으로 만들어내기때문에 콘서타를 먹었을때 자연적으로 생성된 도파민이 뇌에서 더 오래머물러주게하는것이 콘서타인데 자위행위를 함으로써 역치가 높아지고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강박증이 더 심해지지않을까 하는 불안에 질문글을남깁니다.
또 운동도 동일한지 궁금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있긴하나 운동전에 먹어야할지 운동후에 먹어야할지 고민입니다.
담당의 선생님께서는 이번주는 인데놀을 먹지말아보자고하셨고 설트랄린100mg만 먹을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궁금한것은
불안장애를 가진 (기존 복용 :설트랄린100mg,인데놀20mg) 성인남성이 콘서타36mg먹고 자위행위를했을때 뇌에 머무르는 도파민의 수치가 증가해서 콘서타 약효가 떨어지게되면 기존질환들이 더 심해지는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불안해서 전문의선생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김홍조 약사입니다.
쾌감을 담당하는 중추와, 집중력을 담당하는 중추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위행위가 콘서타의 약효에 영향을 끼치거나, 도파민의 수용체를 증가시켜 약물에 내성을 시키는 정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