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뱀파이어인 친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고등학교 때부터 오랜 기간 함께 해온 친구인데, 3년 전쯤 고시 공부를 하겠다고 2년 간 두문불출하다가 1년 전부터 다시 만났습니다.
만날 때마다 자기 이야기만 합니다.
부정적인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ㅠㅠ
제가 최근에 이직을 했는데 어디로 이직했는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더라고요...
처음엔 오랜만에 만나서 그러는가 싶어서 다 들어주었습니다.
이후로 10번은 만난 거 같은데도 자기 이야기만 하네요.
오랜 친구라 손절을 하고 싶지 않은데, 뭐라고 말해야 할지도 막막합니다.
자칫하다 자존심에 상처낼 거 같아서 조심스럽네요.
뭐라고 말해야 그 친구가 자기 이야기만 하지 않고 서로에 대해 티키타카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여행하는쿼가29입니다.
털털한홍학42님께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상담을 잘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친구도 답답한 마음을 풀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하소연 하듯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친구에게 상담가를 추천해주세요.
당장의 친구와의 관계가 깨질까 염려해 계속 듣기만 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요.
더 나은 관계를 위해선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할 때도 있답니다.
좋은 상담가를 만나는 여정을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힘내시고 친구와의 관계가 더 좋아지시길 바랄께요!
안녕하세요. 기쁜멧토끼170입니다.
솔직함이 좋습니다 너는 내가 어떻게 사는지 안궁금해?라고 물어보시고 거기에 대해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꺼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오래된 친구라고 꼭 좋은건 아닌거같습니다 나중에라도 상대방을 생각해주는 마음을 가진 친구를 만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물론 사람들의 대화에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꺼낸다면, 친구 관계를 한번은 재고하세요.
매사에 부정적이면, 나중에는 질문자 님 자체를 부정적으로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