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혈당 스파이크 관리 방법에 대해서 물어봅니다

저는 40대 후반이면 가족력으로 당뇨 약을 머고 있어요. 약은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요즘 식후나 과일을 섭취 후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오는걸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식후 산책도 자주 하고 있지만 혈당 스파이크를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은 식단 조절밖에 없는 건지 ? 아님 어떤 방법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가족력이 있으신데다 약을 드신지 3년이 넘으셨는데도, 혈당 스파이크가 몸으로 직접 느껴지면 무척 답답하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식후 산책을 꾸준히 하시는 것은 정말 우수한 습관이나 그것만으로 스파이크가 잡히지 않아서 지치셨을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혈당 관리가 꼭 고통스러운 식단 제한뿐인 것은 아니랍니다. 음식을 어떤식으로 먹느냐, 근육을 어떤식으로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하게 달라지게 됩니다.

    최우선으로 실천해 보실 것은 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입니다. 같은 메뉴라도 채소(식이섬유, 나물반찬)를 우선 다 드시고, 고기, 계란, 생선, 두부같은 단백질, 지방 반찬을 곁들여주시어, 마지막에 보리, 현미, 귀리밥(복합탄수화물)을 드시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장에 식이섬유가 형성되면서 당 흡수 속도가 극적으로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과일도 역시 식후 디저트로 바로 드시기보다, 출출하실 때 점심, 저녁 사이 간식으로 삶은계란이나 견과류, 플레인 무가당 요거트와 함께 드시면 지방과 단백질이 당 흡수를 완충해 주니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시는 산책의 효과를 끌어올리시려면 식사 이후 30분 이내 20분정도 움직이기 시작해주셔야 피크를 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인체의 포도당 소모 70%를 담당하는 허벅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평소 맨몸 스쿼트, 런지, 힙브릿지, 계단 오르기, 스텝퍼, 실내 싸이클같은 운동을 병행해주시면 혈당이 받아주는 창고가 넓어져서 스파이크 빈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설탕, 액상과당), 술, 늦은 야식, 식후 눕기만큼은 꼭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혈당 관리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