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힘든거 알죠. 근데 이경우도 불면증에 해당되나요?
잠 자려고 누워 몇시간을 누워도, 별의별짓을 해도 잠을 못잔다 해요.
그럼 당연 고통스럽고 힘들겠죠.
그러다 잠이 안들어 핸드폰하다 새벽 2시이후 (2시~5시 사이) 잠이 드니..
출근은 그럼 어떡하냐.... 여기서가 제 생각엔 노답인데
원래 출근 정상시간은 9시30분인거 같은데
그럼 당연 출근시간에 출근은 못하죠.
오후 12시~1시사이에 출근하는거 같아요.
웃기죠? 잠을 못자겠으면 그냥 하루 밤 새고 그냥 출근해라.
아님 하루 빡세게 일해서 일찍 자려고 해봐라
이래도..
얘 근무시간이 원래 9시30분~7시30분? 인거 같고
업무가 포스기 점검 기사라서, 솔직히 밤 늦게 통신장애 뜨고 다른 A/S 접수 뜨면 만약 9시에 퇴근을 했어도 급한건이면 챙겨서 다시 나가거든요.
그래서 솔직히 퇴근시간도 정해져 있진 않아요.
(막 늦게, 새벽에 접수 뜨면 다른 사람이 가거나 담날 가요)
저런 업무이니, 매일 지각을 밥먹듯이 해도 사장이 그냥 데리고 가나 싶기도 하고.. 사장도 열불 터지긴 일수구요.
퇴근하고 게임하다 새벽 2시 이후 잠자리에 누웠는데 잠이 안온다.
아님 간혹 피곤하여 게임하다 의자에서 잠이 들어, 몇시간 잤다 또 일어나 겜 하고 눕기만 하면 잠이 안온다.
이게 다 불면증이다. 너가 안겪어봐서 모른다.
해당되는거 맞아요? 원래 다 그러나요?
아 글고 일 없는 날, 주말은 낮잠을 잔데요.
솔직히 낮잠 자서 잠이 더 안오는것도 맞지 않나요?
하.. 너무 노답인거 같아서 타인 얘기지만
한번 글써봤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말씀하신 상황은 전형적인 일주기리듬 수면장애(Circadian Rhythm Sleep Disorder)의 양상을 보입니다. 단순한 불면증과는 달리, 이는 생체시계가 일반적인 사회생활 시간과 맞지 않아 발생하는 수면-각성 패턴의 문제입니다. 특히 게임 사용으로 인한 블루라이트 노출과 불규칙한 근무 스케줄이 이러한 수면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면위생 개선만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말의 낮잠은 실제로 수면 패턴을 더욱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면-각성 패턴을 정상화하는 치료와 함께 직장에서의 근무 시간 조정 가능성도 함께 논의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는 단순한 게으름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수면장애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