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선을 긋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직장 동료라 함은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야 가까운 사이지만 결국은 남입니다. 가족이나 친인척과 같을 수 없으며 너무 잘해주거나 참견하거나 할 필요가 없슴니다.

물론 평생 한 지역이나 한 회사에만 몸 담을 경우 이웃이나 직장동료가 가족 못지 않게 중요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가까워져버리면 서로 선을 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결혼이나 연애문제에 대해 쓸데없이 참견한다던가 상대방의 단점같은걸 너무 직설적으로 말해서 분란을 만든다던가

이런게 한국인들 종특인것도 없지 않아 있는데 어지간하면 자제하는게 낫습니다.

상대방이 못하는게 있더라도 지가 알아서 할 일이니 신경쓰지 말고 놔두시고

상대방이 잘해주더라도 굳이 더 줄려고 하시지 말고 딱 받은 만큼만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너무 계산적이라고 욕하는 것들 나올 수 있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정 너무 맘에 안들면 아예 크게 싸우시고 최대한 상종 안 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같은 직장이면 아예 그러는건 힘들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최대한)

그냥 남을 남으로 대하세요.

서로 해끼칠 필요도 없고 특별히 너무 잘해줄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