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셋째삼촌한테 감각과민증이 의심되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할라버지 장례식장에서

다같이 잠자는데 저는 매제삼촌이랑 아빠가 코를 골아도 잠이 왔고

셋째 삼촌은 너무 시끄럽다면서 결국 나가버렷거든요.

그리고 예전에도 같이 라면먹으면 코를 훌쩍이는 게 시끄럽다고 했고

전화상에서도 "쩝쩝거리지 마"라고 하엿습니다.

소리나 냄새를 불편해하는 것도 감각과민증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적어주신 내용만으로는 제한적이나 청각 과민증이나 특정 소리에 극도의 혐오감을 느끼는 선택적 소리 혐오 증후군의 가능성이 의심됩니다.

    선택적 소리 혐오 증후군은 껌 씹는 소리, 쩝쩝거리는 소리, 코 훌쩍임, 숨소리 등 특정 소리를 들을 때 뇌의 감정 조절 부위가 과하게 반응하는 상태로 단순히 시끄럽다를 넘어 분노, 불안,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거나 공격적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감각 과민증이 있는 경우 소리뿐만 아니라 냄새, 촉각 등 외부 자극을 남들보다 훨씬 크게 받아들이므로 장례식장 같은 공간은 향 냄새, 음식 냄새, 조문객들의 웅성거림 등 감각 자극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상대의 반응을 개인적인 공격으로 느끼지 마시고 같이 식사할 때는 조금 더 조용히 드시거나, 예민해 보일 때는 거리를 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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