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말 많이하면 목 잠기는 병?이 뭐에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동기능부전증후군

제가 말을 많이하면 목이 잠기고 칼칼해서 항상 약을 먹는데

말을 안하고 살 수도 없고.. 대체 뭘까요??

정말 말을 지나치게 많이하는 것도 아니고..

하루 한시간동안 떠들면 그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증상은 성대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한 시간 정도의 대화로도 목이 잠기고 칼칼해진다면, 성대결절(vocal nodule) 또는 성대 기능 이상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은 성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마찰 부위에 굳은살처럼 작은 결절이 생기는 것으로, 교사, 강사, 영업직처럼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흔합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금방 잠긴다는 점에서 성대 자체가 예민하거나 성대 점막이 약한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위산역류)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산이 후두까지 올라오면 성대 점막이 만성적으로 자극받아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증상이 생기며, 이 경우 말을 조금만 해도 증상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속쓰림이 없어도 역류가 있을 수 있어 놓치기 쉬운 원인입니다.

    동기능부전증후군으로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일부 심장 관련 약물이 마른기침이나 목 칼칼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면 성대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에 따라 음성치료, 약물치료, 생활 습관 교정 중 적절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말하기 전후로 목을 가다듬기 위해 강하게 헛기침하는 습관은 성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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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단순히 1시간 정도 말을 한다고 해서 목소리가 잠기지는 않아요. 질병의 문제라기보다는 발성의 문제로 생긴 문제 같아요. 목을 긁으면서 소리를 내는 경우에는 쉽게 목이 잠깁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성대 결절과같은 문제도생길 수도 있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