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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코뿔소236
거창한코뿔소236

신장암1기 수술받고 3년 지났어요. 골반내에 복수가 차서 진료 날짜를 받고 기다리는 중인데 전이나 이런건 아닐까요?

나이
68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콜레스테롤약
기저질환
삼천판

어머니께서 신장암1기 수술 후 항암은 안했고 3년이 지났어요. 최근 정기검사에서 피검사 ct 등 모두 정상이었어요. 산부인과, 위 대장 내시경도 이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종합검사를 했는데, 골반내에 복수가 찾다고 수술받은 병원(해운대백병원)에 가보라는데 거기서는 최근 검사기록에 전혀 이상이 없다고 말하네요. 그래서 소화기내과에 진료 예약을 해뒀어요. 이 경우 진료과를 어디에 신청을 해야하나요? 구체적으로 원하는 과를 신청하라는데 다른 병원에서도 그냥 수술했던 병원에 가보라고만 합니다. 그리고 이게 암전이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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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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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가능한 복수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간질환이나 단백질 저하, 심부전, 림프계 막힘 등 신장암과 무관한 양성 복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드물게, 신장암이 복막이나 림프절로 전이되어 복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이후 3년이 흘렀고 CT가 정상이며 증상이 없었으므로 가능성은 낮습니다.

    3) 난소암이나 난소낭종 파열 등 산부인과적 질환도 복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검사 결과가 이상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으나, 복부 초음파나 MRI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예약하신 소화기내과에서 복수 천자 등으로 복수 성상을 확인해보거나, 간기능, 복막염 여부를 평가 가능하니 예약된 진료를 보시고, 전이가 아닐지 확인을 위해서는 종양내과나 신장암 수술 당시 진료받았던 비뇨의학과 등에서 진료받으셔도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수술받은 병원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검사기록에 전혀 이상이 없는 것이 궁금한 것이 아니라 이번에 종합검사를 했더니

    골반에 복수가 찼다고 수술받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라고 하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을 하세요

    진료의뢰서와 복수가 찼다는 영상을 복사해서 수술받은 병원에 방문을 해보세요

    일단은 수술받은 병원에 골반에 복수가 차서 왔다고 이야기를 분명하게 하시고 해당되는 자료를 보여주세요

    만약 수술받은 병원에서 자료를 확인한 다음 골반에 복수가 없다 종합검진한 병원이 잘못판독을 한 것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다면 그걸로 된 것이구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어머님의 경우, 신장암 수술 후 3년이 경과했고 최근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지만 골반 내 복수가 발견된 상황이시군요. 여러 진료과에서 확인이 필요할 수 있지만, 우선 복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수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암의 전이 외에도 감염, 염증, 심장 질환, 간 질환 등 여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복수 검사를 통해 복수의 성분을 분석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영상 검사를 진행하여 원인을 감별해야 합니다.

    현재 예약하신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해 복수의 원인에 대한 기본적인 검사를 진행하고, 만약 신장암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면 비뇨기과 협진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인과적인 문제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

    어머니께서 신장암 수술 후 3년간 별다른 이상 없이 지내셨고, 최근 정기검사에서도 모든 수치가 정상적이었다면 현재의 복수 소견이 반드시 암 전이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복수는 간질환, 감염, 심부전, 복막염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원인을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료과는 소화기내과가 가장 적절한 선택으로 보이니 우선 예약한대로 진료를 받아보시고, 해당 과 의사가 필요 시 타과 진료를 권고할 수는 있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장암 1기 수술 이후 3년이 지나셨고, 현재 골반 내에 복수가 차신 상태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계시는 상황이군요. 질문자분의 어머니께서도 같은 걱정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최근의 정기 검사에서 모든 결과가 정상이었다고 하셨으니, 이로 인해 걱정과 혼란이 생기신 것 같은데요. 복수가 차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복부 장기의 염증이나 간 질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과거 암 병력이 있다 보니 당연히 전이에 대한 걱정이 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현재 예약을 하신 소화기내과 진료는 적절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의가 복수의 원인을 찾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나 평가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종양내과를 통해 암 관련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만일 현재 상태로 진료를 받으시는 중 특별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다른 병원의 내과나 종양내과에서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아보실 수도 있습니다.

    복수의 원인과 암과의 관련성은 여러 검사를 통해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 단계적으로 진료와 검사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진료를 통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어머님께서 신장암 1기 수술 후 3년이 경과했고, 그간 정기검사에서 이상이 없었으며 최근 피검사, CT, 위·대장 내시경도 정상이었다면, 전형적인 암 재발 양상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골반 내 복수가 새롭게 관찰되었다는 점은 반드시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이상 소견입니다.

    복수는 암, 간질환, 심부전, 감염, 또는 특발성(원인 불명)으로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장기 수술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암의 복막 전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검사에서 전이 징후가 없었다면, 꼭 암 전이라는 단정은 이르며, 조직검사나 추가 영상 진단(MRI 등)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진료과를 선택해야 할 경우, 복수가 생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적절한 과는 신장 내과 혹은 소화기 내과 아니면 종양 내과 등이 적합 할 듯 한데 이는 신장암 수술 이력이 있고, 복수가 새롭게 관찰되었다면 소화기내과에서 초음파나 CT 재판독, 필요시 복수 천자(복수에서 액체를 뽑아 검사) 등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인 진단 절차입니다.

    이후 필요에 따라 종양내과(암 재발 평가)나 감염내과, 간담도내과, 산부인과로 의뢰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상태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는 것이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과 조정이 가능하므로 걱정이 크시더라도 너무 미리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1차 진료를 통해 정확한 판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