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같은 엄마 때문에 짜증나서 못살겠습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갱년기 같은 엄마 때문에 짜증나서 못살겠습니다.

아니 씨 제가 방금전에 엄마랑 말싸움을 했었는데요.

항상 자기 맘대로만 하려고 하고

저한테는 제 맘대로 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만 하려고 하고

제가 하기 싫은것도 강제로 하라고 하고

좀전에도 제가 81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자고 하니까

엄마가 고집을 부리고 81번 버스에 안탔고

저는 너무 신경질이 나서

저 혼자만 81번 버스에 탔습니다.

아니 씨 갱년기 같은 엄마 때문에

너무 짜증이 나고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신경질나 죽겠습니다.

왜 엄마는 딸래미인 제가 하자는건 거절해버리고

자기 하고 싶은거만 하려고 하시는 걸까요?????

물어볼데가 없어서

여기에다가 질문을 해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지금 상황이면 ‘갱년기라서 그렇다’고 단정하기보다, 서로 감정이 올라온 순간에는 잠깐 거리를 두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버스처럼 당장 의견이 갈리는 일은 한 사람이 맞추려 하기보다 “나는 81번을 타고 싶은데, 엄마는 어떤 방법이 편해?” 하고 선택지를 두세 개로 좁혀 물어보면 부딪힘이 덜합니다.

    진정된 뒤에는 “엄마가 틀렸어” 대신 “내 의견이 계속 거절되면 무시당한 기분이 들어서 속상해”처럼 내 느낌을 중심으로 말해 보세요. 엄마도 불편함이나 피곤함 때문에 고집처럼 보이는 반응을 할 수 있으니, 한 번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짧게 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욕설이나 강요가 반복되면 그 자리에서 설득을 이어가기보다 “지금은 서로 예민하니 나중에 이야기하자”고 선을 긋고, 안전한 장소에서 각자 시간을 갖는 것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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