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이 있는 사람들의 운동에 대해 궁금합니다.
혈전이 있는 사람들은 누워서 하는 운동이 정말 좋지 않고 크게 잘못될 우려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정말 그런것인가요?
그렇다면 왜 조심해야하는지 의학적인 근거가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혈전이 있는 사람이 누워서 운동하다가 혈전이 심장이나 뇌혈관으로 들어가 색전증을 일으킬우려때문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등 혈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 누워서 하는 운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운동 중 혈전이 이동하여 폐동맥이나 다른 주요 혈관을 막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다리를 들어올리는 동작이나 복부에 압력이 가해지는 운동은 혈전 이동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누워있는 자세는 정맥 순환을 저하시켜 혈전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혈전 환자는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혈전 환자에게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저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권장됩니다. 운동 강도와 종류는 혈전의 위치, 크기, 증상에 따라 개별화되어야 하며,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항응고제 사용 중이라면 외상의 위험이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조언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만약 그렇다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앞으로도 이런 건강 상담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혈전이 있다고 표현하셨는데 몸안에 혈전이 남아있다는 의미이신가요?
심부정맥혈전이 이전에 발생했다가 해결된 상황이면 지금은 몸에 혈전이 있다고 볼 필요가 없겠습니다.
혈관에 혈전이 있는 상태라면 근육운동을 하는게 이 혈전이 부서져서 색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혈전이 있다면 병원 방문하시고 항혈소판제나 항응고제를 사용하시는게 적절하겠습니다.
누워서 하는 운동이 혈류를 충분히 촉진하지 못해 혈전이 더 쉽게 생기거나 기존의 혈전이 이동할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전은 일반적으로 다리의 깊은 정맥에서 발생하며, 이 혈전이 이동하여 폐로 가면 생명을 위협하는 폐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의사들은 혈전이 있는 환자들에게 가벼운 걷기나 다리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권장합니다. 이 같은 운동은 다리 근육의 수축을 통해 혈액을 정맥으로 돌려보내는 작용을 촉진하여 혈전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혈전질환과 누워서 하는 운동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금이나마 유추해보자면, 대표적인 혈전질환인 심부정맥혈전증의 경우 허벅지 (넙다리)에 발생하는 정맥의 혈전질환인데, 이 혈전이 심장을 거쳐 폐동맥을 막게 되는 경우에 폐동맥 혈전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다리의 정맥이 심장쪽으로 올라가지 않도록 안정을 취할 필요가 있겠고, 이러한 상황에 무리하게 운동하면 상기의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혈전이 있는 사람들이 정확하게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인지 모르겠고 누워서 하는 운동은 뭘 말하는건지 역시 불분명합니다. 보통 혈전이 있다는건 뇌졸중 환자를 말하거나 아니면 심부정맥 혈전증 혹은 폐색전증이 있다는건데 이런 환자들은 운동을 떠나 우선 이 질환에서 회복하는게 우선일 것입니다.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는 질환들이기 때문이죠. 회복 과정에 있어서 또 다른 혈전 방지를 위해 항응고제를 먹게 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누워있거나 몸을 움직이 않은 채로 오래 있게되면(비행기 장거리 운전 등) 심부정맥 혈전이 발생해서 폐색전증이 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오래 누워있으면 안 좋다는 말이 잘 못 전해 진 것 같습니다. 누워서도 운동을 하면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