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포피랑 음낭에 각질이 일어나고 간지럽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포피랑 음낭봉선이 간지럽습니다
각질이 하얗게 일고 각질이 있을 땐 피부가 좀 두꺼워진
거 같습니다
2년 전 마지막 관계가 있었고 포피쪽 각질은 그 쯤부터 생겼었습니다 겨울이기도 했고 그땐 지금처럼 심하게 간지럽지도 않았기에 건조해서 그렇겠지 하며 보습제만 좀 발라줬습니다
그러고 작년 여름부터 심해졌습니다 포피쪽은 각질이 일어나고 제가 포경을 안했는데 원래 노발인 상태에서 포피를 귀두가 드러나게 쭉 당기면 아무런 무리 없이 당겨졌었는데 심해지고 난 후 당기면 포피 입구 쪽이 좀 좁아져서 귀두를 조이면서 당겨집니다 당기면서 늘어난 피부의 겉면에 세로로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또 간지럼이 너무 심해져서 자다가 깨서 긁기도 합니다 뭐가 나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각질이 일어서 건조하고 간지럽기만 합니다 좀 심하게 긁다보니 음낭쪽은 피부가 쭈글쭈글해서 붓기도하고 상처도 나고 진물도 좀 납니다
평소 생활할 땐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신경쓰이진 않을 정도인데 조금 긁거나 하는 자극을 주면 갑자기 간지러움이 심해집니다
소변을 볼 때 작열감이나 그런 증상도 없고 하얀 고름이 나온다던지 하는 증상도 없습니다
샤워도 잘 하고 있고요 사진상으로는 각질이 많이 안심한데 지금은 좀 가라앉은 편입니다 심할 때는 각질이 하얗게 올라오면서 막 벗겨지더라구요
아직 쪽팔려서 병원도 안가봤습니다 계속 정보를 서치했을 땐 건선이나 완선 같긴한데 다른 성병일수도 있을까요? 만일 병원을 간다면 비뇨의학과를 가야할지 피부과를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과 병력을 종합하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가능성이 우선입니다. 성접촉 후 잠복기를 고려하면 2년 경과 후 단순 성병으로 발현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분비물, 배뇨통, 궤양, 수포가 없다는 점도 전형적 성매개감염과는 맞지 않습니다.
감별은 다음이 중요합니다. 첫째, 칸디다성 귀두포피염은 홍반과 미란, 흰 막, 작열감이 흔하며 급성 경과가 많습니다. 현재처럼 1년 이상 반복되는 건조·각질·소양증 위주의 경과는 비전형적입니다. 둘째, 완선(사타구니 백선)은 경계가 비교적 뚜렷한 홍반성 판과 인설, 주변부 활성화가 특징입니다. 음낭까지 심하게 침범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뭅니다. 셋째, 건선은 은백색 인설과 경계 명확한 판이 특징이나, 생식기 부위는 인설이 적고 홍반 위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넷째, 만성 습진/접촉피부염은 심한 소양감, 태선화, 균열, 반복 악화가 특징이며 현재 기술과 가장 부합합니다. 다섯째, 포피 입구 협착이 진행하는 경우에는 만성 염증에 의한 반흔성 변화(예: 경화성 태선)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포피를 당길 때 균열이 반복되고 점차 조이는 느낌이 있다면 의심합니다.
현재 상태는 단순 보습만으로는 조절이 어려운 만성 염증 단계로 보입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진료는 피부과가 1차로 적절합니다. 진균 검사(KOH 도말)로 백선을 배제하고, 필요 시 국소 스테로이드 강도 조절, 칼시뉴린 억제제, 항진균제 병용 여부를 결정합니다. 포피 협착이 동반되면 비뇨의학과 평가도 필요합니다.
자가 관리는 자극 최소화가 핵심입니다. 향이 있는 세정제, 바디워시는 중단하고 미온수로 가볍게 세척 후 완전 건조합니다. 면 소재 속옷, 땀·습기 관리가 중요합니다. 임의의 고강도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은 피하십시오. 진균 감염이 배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스테로이드를 단독 사용하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전형적 성병 가능성은 낮고 만성 습진성 질환 또는 진균 감염, 드물게 반흔성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비뇨기과나 피부과 우선 방문을 권합니다. 포피가 점점 조여지거나 배뇨 곤란이 생기면 즉시 비뇨의학과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