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식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은 참 감사하지만, 돌아와서 3일 동안 복통에 시달릴 정도라면 몸에 무리가 가고 있는 것이 맞답니다..!
평소와 다르게 주말 동안 갑자기 하루 6끼를 드시면 위가 과도하게 늘어나게되고 위산 역류, 급성 위염, 소화불량이 발생하면서 췌장과 간에도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며칠씩 배가 아프다는 것은 위가 상당히 고생이 많다는 싸인입니다. 아무리 어머님의 사랑이 담긴 음식이라도 자신의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다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머님의 정성을 충분히 인정해 드리면서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전달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엄마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데, 요즘 위가 많이 약해져서 과식하면 며칠동안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아파요. 오래오래 엄마 음식 맛있게 먹으려면 지금부터 양을 조금 줄여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제안해보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식사를 하실 때는 한 숟가락을 아주 오래 씹어서 드시거나, 접시에 음식을 조금 남겨둔 채 계속 드시는 듯한 연출을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마시어, 어머님과 함께 산책을 다녀오시면 소화도 돕고 과식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