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부터 왼쪽 허벅지 뒷쪽에 땀이 많이 납니다.
바지가 흔건하게 잦을 정도로 많이 납니다
한 2-3년 된거 같습니다.
운전을 한다든지 의자에 앉았을 때 좀 덥다 싶으면 여지없이 왼쪽만 그렇게 많이 납니다.
바지를 내리고 수건으로 닦아야할 정도 입니다.
그 때문일까요? 오른쪽 허벅지와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로 왼쪽만 살이 많이 빠졌네요. 이젠 그 차이가 확실히 눈에 보이네요.
축구하러 갔는데 나보고 어디 아팠냐고 물어볼 정도로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많이 앏다고 하네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다한증으로 문의주셨습니다.
체온조절 중추 혹은 교감신경의 과잉항진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스 상황(매운음식 등)이나 온도, 습도 변화 등에 대해서도 땀샘에서 땀의 과도한 분비가 이루어지는 증상입니다.
이외에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인해 이런 다한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두피나 안면, 손, 발 부위에서 나타나며, 기저질환이 원인이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며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며, 평상시 갑작스러운 습도변화나 스트레스 등을 피하는 등 생활적인 노력도 중요합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좋아지지 않는다면 약물치료, 보튤리눔 톡신 주입, 신경차단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피부과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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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반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것은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땀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허벅지 뒷쪽으로만 땀이 많이 난다면, 그 부위의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다한증과 실제 땀 분위되는 부위의 위축과는 큰 관련은 없어 보입니다만, 일단 왼쪽 허벅지 살이 빠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다한증 중에서 2차성 다한증이라고 갑상선 기능 이상, 결핵, 암 등에서도 땀 분비가 늘어날 수 있어서 혹시 관련된 질환이 동반되어 있는지도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합니다.
서민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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