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육아맘입니다.
저희 아이는 분유섭취량이 평균 대비 많았어서 체중을 고려하여 이유식 양을 늘리고 싶었으나
초기 1단계 미음이 지나고 소고기가 들어가면서 이유식 섭취량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애쓰고 1시간 가량을 불 앞에서 애쓰고 만든 제 자신의 노고 대비
아이가 한 숟갈 먹고는 주르륵 뱉어버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아이에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화를 어찌나 냈었는지... 정말 많이 후회되더군요.
결과적으로는 아이는 죽 형태의 음식을 싫어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12개월 유아식으로 넘어가면서 발육과 영양섭취가 좋으니
분유를 끊어도 된다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의견에 따라 유아식만 먹이게 되었는데
아이는 밥을 좋아하는 성향이었더라고요.
44개월인 지금도 죽은 먹지 않습니다.
어쩌면 결과론적인 상황에서 답변을 드리는 것이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아이에게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이유식을 먹여보되
억지로 먹이지 않을 것이며 먹지 않는 아이를 향한 화와 실망 역시 생기지 않도록
제 마음을 더 다스릴 것입니다.
이유식 시기는 아이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다양한 식재료를 노출하며
알러지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정도로 가볍게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유식 시기가 정말 힘들었지만 약 6-7개월에 시작하여 12개월까지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기도 했습니다.
육아맘,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