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

낮과 밤 소리 관련 질문드립니다.

속담에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라고 하는데요

이게 과학적으로 무슨 원리가 있는 말인가요?

개인적으로 체감상 밤에 주변 소리가 더 잘들리는거 같긴 했거든요..

전문가님 답변 부탁드립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소리는 파동입니다. 하여 장애물을 만나면 부딛히고 굴절되게 됩니다.

      대기중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매개체는 공기 입니다.

      공기는 온도에 따라 밀도가 변하고 분자의 활동이 변하게 됩니다.

      공기는 뜨거울수록 분자이 활동이 활발해져 소리를 멀리까지 전달할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공기는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소리또한 이 분자들의 진행방향으로 전달 되게 됩니다.

      낮에는 지표면이 따뜻하여 소리가 아래에서 위로 이동하게되고

      밤이되면 지표면의 공기는 위보다 차가워져 공기의 흐름이 위에서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소리또한 이 공기의 흐름에따라 이동되므로 소리는 지표면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하여 소리는 밤에더 잘들리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서정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위의 속담은 소리의 굴절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대입시킨 속담인데...속담은 결론적으로 말조심하자의 의미이지만.....

      물리 현상에 도입시키면

      음파는 밀도가 높은쪽으로 굴절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낮에는 지표가열로 뜨거워진(밀도작은)공기가 위로 올라가게 되므로 윗쪽이 밀도가 증가하여 소리가 위로 굴절하고 반대로 밤이되면 지표복사냉각으로 차가워진 공기가 밑으로 내려 앉게 되면서 지표부근이 밀도가 커지게 되죠..그러면서 자연스레 소리가 아랫쪽으로 굴절합니다..


      이해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준 과학전문가입니다.

      낮과 밤의 지표면 온도가 다르기때문에

      공기의 밀도차가 낮과 밤에 다르게 되고

      이에따라 소리가 낮에는 공중에서 나는 소리가 잘 들리게되며

      밤에는 지면위의 소리가 잘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 밤에 소리가 더 잘 들리는 이유는 온도가 더 낮기 때문입니다.

      지표면 근처의 공기 밀도가 공기중보다 더 크기 때문에

      퍼져나가는 소리가 지표면 쪽으로 굴절되어 더 크게 들립니다.

      낮에는 공기 밀도가 반대가 되어서 지표면에서 높은 상공으로 굴절되어

      지표면 근처에 있는 사람은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습니다.

      즉, 낮에는 높은 위치에 있는 새가 소리를 잘 듣고, 밤에는 낮은 위치에 있는 쥐가 소리를 잘 듣습니다.

    •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보통 밤이 되면 각종 공해적인 소음이 많이 줄어들고 온도차에 의해서 소리가 아래로 내려오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낮보다는 조금 더 잘 들리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