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2년 전 2번의 사망사고를 겪었습니다. 그 후...
2020년 8월 놀러갔다가 아는 형을 바다에 두고 나왔습니다.
그 후 4개월 뒤 출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다가
교통사고로 같이 출근하던 사람이 죽었습니다.
물에서 건져 나온 사람에 대해 발 한번 주물러주지 못하고
곁에 사람이 죽어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란 생각 때문에
1년을 시달렸습니다.
어려서부터 죽음의 순간을 많이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커서 이렇게 느끼는 감정은 어릴 때보다 더 크고 깊은것 같습니다.
그 후 1년 정말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은 생각..
실제로 일을 제외하곤 딱히 아무 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 회사 검진(6월)에서 우울증 중증 전단계로
문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계속 이렇게 살다보면 안될 것 같단 생각에
늦었지만 정신과 치료라도 받아볼까 생각 중 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