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생육신이 사육신과 다르게 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조선시대에 세조의 왕위 찬탈을 반대한 신하 중 생육신과 사육신이 있는데요. 사육신은 세조를 반대하여 죽음을 당했는데, 사육신은 세조를 반대하였는데도 죽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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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신은 세조의 왕위 찬탈(계유정난, 1453)에 대항하여 적극적으로 저항한 인물들입니다. 즉 사육신은 단종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여섯명의 충신으로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세조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한 성삼문, 박팽년, 이개, 하위지, 유성원, 유응부를 말합니다.
그러나 생육신은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원칙으로 벼슬을 버리고 절개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김시습, 원호, 이맹전, 조려, 성담수, 남효온 등이 포함됩니다. 즉 세조를 인정하기 않고 단종을 추모하였기 때문에 절개를 지키는 삶을 선택했다 하여 생육신이라 칭하는 것입니다.
✅️ 생육신은 사육신과 다르게 살아서 단종에 대한 절개를 지키고자 하였기에 사육신처럼 대놓고 세조에 대한 역모를 꾀하거나 그러지는 않았기 때문에 당시 세조도 이들까지 죽일 당위성은 없었고,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