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중국-베트남 전쟁은 이념보다 국익과 지역 패권 경쟁이 충돌한 사례입니다.
두 나라가 궁산국가였더라도 외교 노선과 세력권이 달라 긴장이 누적돼 있었습니다.
베트남이 중국의 경쟁국이던 소련과 밀착하고 캄보디아를 무력으로 축출하자 중국이 이를 자신들의 세력권 도전에 대한 전략적 위협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당시 캄보디아는 중국이 지원하던 크메르 루주가 집권하고 있었던 시기였고요.
그래서 공산-자유라는 단순 진영 구도와 무관하게 국경, 세력권, 동맹 문제로 전쟁이 발생한 것입니다.
국제사회에서 '같은 진영=같은 편'이라는 단순한 공식은 절대로 성립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