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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쾌활한아나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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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기절에 내성이 있을수도 있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천식,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이 있고 뇌진탕 상태에 빠졌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해 보니까 제가 기절 할만도 한데 기절을 안하더라구요.

바로 얼마 전에도 자전거 타다 그대로 넘어져서 뇌진탕이 왔었는데 시야에 노이즈가 끼고 몸에 힘도 없는데

똑바로 서면 노이즈가 너무 심하길래 고개 숙이고 편의점 가서 포커리 사먹으니까 10분 정도 지나서 괜찮아 졌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의외로 많았고, 다시 생각해 보니까 꽤 상태가 안좋았던것 같은데 한번도 기절을 해본적이 없어요.

옛날에 한참 기절놀이가 어쩌니 할때도 궁금해서 딱 한번 해봤는데, 그때도 정신은 멀쩡 했어요.

그래서 내성 같은게 있을수가 있나 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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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내성이라는 것은 같은 자극에 대하여 익숙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환자분이 경우는 역치가 높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기절하는 정도의 강도에 기절을 하지 않는 것이죠

    그렇다고 이런 특징인 좋고 나쁘고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실신을 하는 것은 단순히 증상일 뿐이며 실신 증상에 대해서 내성이라는 개념을 부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몸이 튼튼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의지력이 강하다면 동일한 문제가 있고 동일한 상태에서 타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실신을 할 가능성이 적을 수 있기는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실신의 여러 원인이 있는 데 그 중 뇌로 혈액 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내성이 생기지 않고 반복되거나 시간이 길어질 수록 산소 공급이 되지 않으며 허혈성 손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이뇨 효과가 있는 음주, 카페인 섭취 및 과밀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하고 혈관 강화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기 바랍니다.

    오래 쪼그려 앉아 있다가 갑자가 일어설 경우 다리에 모여 있던 혈류가 공급 되지 않아 어지럼증 또는 실신을 유발 할 수 있어 천천히 일어나고 심하게 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자리에 주저 앉거나 가능하다면 바닥에 등을 대고 눕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