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을 만들때 흰살생선살과 밀가루로만 만들어지나요? 그리고 어묵은 튀기는 방법 말고는 제조방법이 없나요? 어묵에 들어가는 생선은 큰생선이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 후매사입니다.
어묵은 전통적으로 삶아서 만드는 어묵(어린이집이나 학교 급식에서 종종 볼 수 있음), 구어서 만드는 구운어묵, 튀겨서 만드는 튀김어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묵의 주재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사용됩니다:
흰살생선: 대표적으로 명태, 조기, 포기삼치, 최근에는 다양한 생선 종류가 사용되어지고 있다. 생선 살은 뼈와 가시를 제거한 후 곱게 갈아서 사용합니다.
밀가루 또는 전분: 어묵의 형태를 만들고 맛과 질감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 전분, 카라멜 전분 등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양념: 소금, 설탕, 후춧가루, 기름, 멸치젓 등을 사용하여 어묵의 맛을 낸다. 때로는 그린 양파, 당근, 청양고추 등의 채소도 넣어주기도 한다.
어묵을 만드는 과정에서 대형 생선도 사용할 수 있으나, 특히 소형 또는 중형 어종의 흰살 생선이 좋습니다. 이는 어묵의 질감 및 탄력성과 관련된 생선 단백질 함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대형 생선일지라도 흰살 생선일 경우 어묵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묵 제조 방법 중 튀기지 않는 방식도 있습니다.
삶아서 만들기: 생선 고기와 전분, 양념을 섞어 어묵 반죽을 만든 다음, 물에 넣고 삶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일본어묵이나 한국어묵 같은 방식입니다.
구어서 만들기: 어묵 반죽을 구워 어묵을 얻습니다. 이 경우 어묵바, 아귀어묵 같은 구운 어묵이 만들어집니다.
어묵을 만들 때 어떤 생선을 사용할지,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 결정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개인의 취향, 영양 및 성분 요건 그리고 상업적 가공 요건에 따라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