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쪽 정강이에 쥐가나는 윈인은 뭘까요?
자다가 기지개를 피면 다리에 힘을 주면 완쪽다리에 발가락 부터 쥐가 나며 정강이 통증이 심하게 오며 걷고 주물러도 쉽게 가시지 않아요 자주그러진 않고 가끔 한번씩 증상이 나타납니다. 정형외과를 가야 할까요? 아니면 한의원? 몸이 아플때 적절히 찾아가야 할 과를 모르겠어요.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쥐가 나신다는게 다리에 경련이 생기면서 근육이 꽉 수축한다는 의미이실까요 아니면 찌릿찌릿 통증이 생긴다는 의미이실까요?
어느 쪽이던 하지 신경에 생긴 문제를 확인해야겠으며 재활의학과나 신경과 방문하시고 신경이 말초에서 문제가 생긴건지 허리에서 문제가 생긴건지를 확인하시는게 적절해보입니다.
아쉽지만 정강이에 쥐가 난다는 증상만 놓고 특정한 원인을 의심하거나 구체적인 질병을 감별할 수 없습니다. 진료과 또한 애매하며 병원에 가보아야 하는 증상이라고 보기에도 애매합니다.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의심되는 증상들중 하나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자다가 기지개를 켤 때 다리에 쥐가 나고 정강이 통증이 심하게 오는 경우, 이는 근육 경련이나 전해질 불균형, 탈수 상태, 혹은 근육의 과도한 긴장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가끔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가끔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정형외과나 신경과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전해질 균형을 맞추기 위한 생활습관의 조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전해질 불균형, 탈수, 근육 피로 또는 부족한 혈류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마그네슘, 칼륨, 칼슘과 같은 중요한 미네랄의 부족은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거나 과도한 운동 후 근육에 피로가 쌓인 경우에도 근육 경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