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운동할 때 발생한 호흡곤란 및 흉통에 니트로글리세린 스프레이 뿌려도 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과거 아침 흉통으로 변이형 협심증 의심되어 처방받았던 약인데요.

증상이 거의 사라지고 나서 처방 받은거라 몇번 시도해보고 아닌 것 같아 서랍에 넣어뒀어요.

아직까지 보관중이고 처방받은 시기는 2023년 겨울이니 약 3년정도 지났어요.

작년부터 등산하다가 멈춰서면 왼쪽 가슴의 극심한 통증과 질식할 것 같은 숨 막힘 그리고 헛구역질까지

몇차례 겪고나서는 겁이나서 현재까지 등산을 피하고 있어요.

높거나 험중한 산도 아니고 어느 동네에나 있을법한 해발 300m도 안되는 조그만 산이에요.

의사가 약을 먹어보고 다시 시도해보라 하는데 증상을 다시 겪을 생각하니 솔직히 겁이 나요.

주위에 같이 갈 사람이 당장에 어머니 뿐인데 이것 때문에 모시고 가기도 조금 뭐해서요.

다음주면 재진일이라 그 전에 등산하러 가야해요.

문득 니트로글리세린 스프레이가 생각나서 혹시몰라 예방책으로 챙겨갈까 하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니트로글리세린 스프레이는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허혈성 흉통을 완화하는 약으로, 변이형 협심증에서는 효과가 있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질문하신 경우처럼 운동 중 발생하는 흉통과 호흡곤란, 오심은 전형적인 변이형 협심증 양상과는 다르고, 오히려 운동 유발성 허혈 또는 다른 원인에 대한 감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기존 진단을 그대로 전제하고 약을 사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보관 중인 스프레이는 약 3년 경과된 상태로, 니트로글리세린은 제형 특성상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응급 상황에서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더불어 이 약은 혈압을 급격히 낮출 수 있어 등산 중 사용 시 어지럼이나 실신 위험이 있으며, 특히 혼자 있거나 구조가 어려운 환경에서는 안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스프레이를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새로 처방받은 약을 “증상 발생 시”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재 증상은 심장성 원인을 배제하기 전까지는 저위험으로 보기 어렵기 때문에, 등산을 재개하기 전에 운동부하검사 등으로 평가를 먼저 받는 것이 보다 안전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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