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왕은 경주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왕일 수 있는데요. 통일신라 말기 왕이 되었으나 허수아비 권력이었죠. 그러다가 마지막 결단으로 고려에 귀부하면서 신라 왕조의 종말을 고한 왕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고려 왕실에서 극진히 대접을 받다가 사망하였고, 신라의 왕이기에 신라 유민들에 의해 장례가 치뤄질 법도 했지만 고려는 혼란한 고려 초기에 신라유민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걱정에 개경 근처 현재의 연천군에 묫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