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몸도 안 좋으신데 매콤한 고등어조림 생각나시면 진짜 그 맛이 더 간절하죠 ㅎㅎ
고등어 비린내는 몇 가지만 신경 쓰면 집에서도 꽤 많이 잡을 수 있어요.
제가 엄마한테 배운 방법은
1. 고등어를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은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줍니다.
2. 쌀뜨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면 비린내가 많이 줄어요.
쌀뜨물이 없으면 우유에 잠깐 담가놔도 괜찮습니다.
3. 조림할 때
무를 넉넉히 넣고
* 생강 조금
* 대파 듬뿍
* 청양고추
* 마늘
을 넣어주면 비린내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맛술이나 소주를 한두 숟갈 넣어주면 비린내 제거에 꽤 효과가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옛날식 고등어조림은
무를 바닥에 깔고
고등어 올린 다음
고춧가루
고추장 조금
간장
다진마늘
대파
청양고추
넣고 푹 졸여주는 방식인데요.
무에 양념이 스며들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이면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다만 지금 속이 많이 예민하시다고 하셨으니 청양고추나 고춧가루는 평소보다 조금 줄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플 때는 이상하게 엄마가 해주던 음식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따뜻한 밥에 무 푹 익은 거랑 고등어 한 점 올려서 드시고 몸도 좀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