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편도 부근에 물집처럼 보이는 것이 생기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대개는 급성 편도염으로 인해 점막이 부풀어 오르거나 침샘관이 막히면서 생긴 작은 점액 낭종일 가능성이 큽니다. 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편도 표면에 노란 고름이 맺히거나 투명한 물집이 잡힐 수 있고, 때로는 음식물 찌꺼기가 뭉쳐 생기는 편도결석이 겉으로 비쳐 보이기도 하죠. 대부분은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곤 하니 일단은 마음을 편하게 가지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침을 삼킬 때 목이 아프고 열이 나기 시작한다면 세균 감염에 의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니 꼭 가까운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당분간은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유지해주시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 주세요. 물집을 손이나 면봉으로 억지로 건드리면 상처가 생겨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스스로 제거하려 하지 마시고 며칠간 경과를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