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위민을 한국전 성적만 놓고 보면, 말씀하신 대로 한국을 상당히 괴롭혔던 투수가 맞습니다. 다만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전 선발로 나오지 않고 왕옌청이 선발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됐습니다.
린위민의 한국전 주요 성적은 이렇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한국전 선발 →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대만이 4-0으로 승리했고 린위민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당시 한국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막았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 한국전 선발 →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 조별리그 때와 달리 한국 타선이 린위민에게 2점을 뽑았고, 한국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린위민은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 한국전 선발 → 4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한국이 2점을 뽑아냈지만 대만이 6-3으로 승리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성인 국제대회 한국전만 합치면 3경기 선발, 15⅔이닝, 11피안타, 4실점, 4볼넷, 14탈삼진 정도입니다.
특히 재미있는 게 첫 만남에서는 한국을 6이닝 무실점으로 완전히 막았지만, 결승에서는 한국이 2점을 뽑아냈고, 이후 프리미어12에서도 2실점했습니다. 즉 한국이 두 번째 이후부터는 어느 정도 대응하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번 2026 아시안게임은 조금 다릅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린위민은 대만의 에이스이지만 직전 등판과 장거리 이동 때문에 9월 21일 한국전 선발이 어려울 것으로 대만 언론이 전망했고, 실제 한국전 선발로는 한화의 왕옌청이 유력하게 거론됐습니다.
그래서 오늘 한국 입장에서는 린위민을 피하고 왕옌청을 상대하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