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고 자던 상태에서 국어 6, 수학 6, 영어 5, 한국사 4, 과탐 5, 사탐 7이 나왔다면 일단 방향은 맞습니다. 공부를 조금 했을 때 바로 등급이 움직인다는 건 아직 올릴 여지가 크게 남아 있다는 뜻이에요.
지금 성적표를 보면 국어와 수학이 6등급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이 두 과목은 문제 풀이 기술보다 기초 개념이 비어 있어서 점수가 안 나오는 구간이라, 하루 이틀 벼락치기로는 절대 안 올라갑니다. 반대로 3~4개월 꾸준히 하면 6등급에서 3~4등급까지는 실제로 많이들 올립니다.
우선순위는 이렇게 잡으시면 좋아요. 첫째 수학은 지금 학년 진도 말고 중학 수학과 고1 수학의 기본 유형부터 다시 훑기. 둘째 국어는 매일 비문학 두 지문씩 시간 재고 풀며 문장 구조 파악하기. 셋째 영어는 단어부터, 하루 50개씩 반복하면 5등급은 비교적 빨리 벗어납니다.
사탐 7등급은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사회탐구는 개념 암기 비중이 커서 두세 달만 제대로 하면 등급이 크게 뜁니다. 고2 9월 성적으로 진로가 정해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부터 고3 3월까지가 실제로 가장 크게 바꿀 수 있는 구간이에요.
하루 세 시간이라도 매일 같은 시간에 앉는 습관부터 만들어 보시길 권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