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가 법적으로 못 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독자적인 법률 행위입니다. 부모님 동의 없이 혼자서 스마트폰 개통을 하거나, 고가의 물건을 계약하거나, 대출을 받는 등의 금융 거래는 법적으로 제한됩니다. 만약 부모님 몰래 계약하더라도 나중에 부모님이 이를 취소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호하고 있어요. 그 외에도 늦은 밤 시간에 피시방이나 노래방, 멀티방 같은 곳에 출입하는 것도 청소년보호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가장 궁금해하는 타투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법 상황을 아셔야 합니다. 현행법상 타투(문신) 시술 자체는 의료 행위로 분류되어 있어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반 타투이스트에게 받는 것은 불법입니다. 미성년자가 타투를 하면 안 된다고 법에 딱 명시된 조항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시술자 자체가 불법 의료 행위로 처벌받는 구조예요.
게다가 타투숍 자체적으로도 미성년자에게는 부모님 동의서가 없다면 시술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성년자 때 섣부르게 타투를 했다가 나중에 후회해서 지우려고 하면 비용도 몇 배로 들고 피부도 많이 상할 수 있어요. 글쓴이도 성인이 되어서 할 거라고 마음먹었지만 일찍 하고 싶다고 적어둔 만큼, 만 19세 성인이 될 때까지 도안을 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합법적인 환경에서 안전하게 받는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