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젖은 수건을 걸어 놓으면 곰팡이가 증식해서 호흡기에 안좋다?
목이 건조할 때 젖은 수건을 걸어 놓곤 했는데...
SNS에서 젖은 수건을 머리 위에 두면 곰팡이가 증식해서 호흡기에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인가요? 물론 습도가 높은 곳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인 것은 압니다.
그렇게 따지면 가습기 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기기 내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장소인거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잘 때 뭘해야 호흡기에도 안전하고 목도 건조하지 않게 할 수 있나요?
1. 사실이 아닙니다. 곰팡이가 그 정도로 빨리 증식하지 않습니다.
2. 가습기에 곰팡이가 잘 생길 수 있지만 잘 세척해주며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즉, 하룻밤 사이에 곰팡이가 가습기에 증식할 가능성도 없습니다.
3. 두 가지 모두 습도를 유지하는데 괜찮은 방법들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곰팡이가 생기려면 습도가 높아야됩니다.
수건을 365일 적셔놓는것도 아니고 밤에만 걸어놓고 낮에는 치우고 또 세탁도 할테니 문제는 없을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습윤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자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며 가습기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목이 많이 건조하다면 최대한 무균적으로 가습기를 세척하여 틀어놓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1. 자는 몇 시간 동안에 곰팡이가 증식해서 호흡기로 들어갈 것 같지는 않네요.
2. 1번이 틀리므로 2번도 틀립니다. 고여있는 가습기가 되레 위험하죠
3. 가습기를 트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수건을 자주 빨아주고 가습기 내부를 자주 청소해주면 되겠습니다.
수건을 빨지않고 오랫동안 사용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매일 바꿔준다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이 말이 사실인가요? 물론 습도가 높은 곳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인 것은 압니다.
가능성은 있으나 명확하게 확인은 어렵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가습기 또한 마찬가지 아닌가요?? 기기 내에서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장소인거 같다는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가습기 사용시에 정수기 물 등을 사용하지 않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으로 인해 과거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일어났던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잘 때 뭘해야 호흡기에도 안전하고 목도 건조하지 않게 할 수 있나요?
현재로서는 위생적으로 가습기를 간접적으로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허허허..곰팡이가 그렇게 쉽게 증식하는 것은 아닙니다. 곰팡이가 원래 있는 곳에서 수건까지 걸어 놓으면 문제가 될 수는 있겠네요. 가습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차피 주기적으로 세척도 해야 하는 것이구요. 습한 환경이 문제라면 사막에 살라고 말해야 될 것 같아요. 가습기, 수건 모두 병원에서도 사용하는 물품이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머리맡의 젖은 수건이 하루만에 곰팡이가 피지는 않습니다.
머리밑에 젖은 수건을 두고 자도 됩니다. 매일 갈아준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실제로도 공팡이 균은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 가습기나 에어컨 필터에 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곰파이가 무조건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수건의 경우에도 깨끗한 수건에 물을 적신 후 걸어두는 것으로는 바로
곰팡이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보다는 가슴이나 에어컨에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가습기나 에어컨 필터는 최소 2개월 간격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