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짜증을 자주내는데 어떻게 하면줄일수있을가요?
아이가 엄마아빠나 할머니할아버지가
자신의 이야기를 잘 못알아듣거나
원하는대로되지않을때 짜증을 내며 울기를
반복합니다
가족들에게 그러면 속상하기때문에
그러지않아야한다고 자주알려주어도
고쳐지기가쉽지않네요
곧7세인데 어떻게 이야기 해주면 좀 고쳐질가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질문자님의 아이가 하는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인 것입니다.
자신이 한 이야기나 표현을 부모나 주변 사람들이 대번에 이해하지 못했을 때
짜증을 내는 것이죠.
특별히 고치는 방법이 있다기 보다는,
아이의 의사 표현을 더 세심하게 관찰하시고,
아이가 원하는 바를 좀 더 빠르게 이해하시는 노력이 필요하겠네요.
육아의 기본은 인내와 시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자연스럽게 고쳐지기 마련입니다.
당장 힘듦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 하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이수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원하는대로 되지않아 짜증을 표현하는 것은 "감정"입니다.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알려주시는 것은 "인지" 입니다.
아동의 경우 감정이 다뤄지지 않으면 인지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평소 대화내용중 아이의 감정에 인지적으로 대하시진 않으셨을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실 때는 "엄마가 잘 못알아듣겠네. 너도 답답하지?우리 다시 얘기해보자" 라고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쪼록 사랑스러운 아이와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누구보다도 지금 힘든건 아이일 것입니다
내 말을 못 알아주고 잘못 알아주고 내가 원하는건 되지도 않으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수도 있는 거지요
5~6세 친구들 같은 경우엔 이 시기에 자기 주장이 강해서 분노라는 감정이 생기면서 심하게는 땅바닥을 뒹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다양한 언어를 습득함으로써 울음은 다소 감소하고 말이나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그래서 자신들 말이 다 맞고 엄마 아빠 말은 틀리다고 생각하는 거지요
아이가 흥분했을 때 혼내거나 잔소리 하는 건 아무 소용 없습니다
엄마의 설명과 잔소리가 아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지요
그러니 아이가 흥분하거나 화를 낼 땐 우선 시간을 줘야 합니다
ㅇㅇ가 몹시 화가 났구나 라며 감정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의 감정은 많이 가라 앉을 것입니다
아이를 꼭 안아주거나 몸을 쓰다듬는 스킨십도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아의 행동이 잘못되기는 하였으나 그 행동을 개선하려는 것이 1번이 되면 안되고 왜 그런행동을 하는지 감정적인 접근이 우선입니다
아이의 감정상태를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