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는 날에 유달리 차선이 안보이는 이유는?

요즘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비가오는 날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들이 있어 운전할때 위험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차선이 잘보이지 않는 이유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없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비 오는 날 차선이 잘 안보이는 것은 차선 위에 물이 얇게 덮이면서 평소와는 다르게 빛이 반사되기 때문이에요.

    특히 밤이 되면 헤드라이트가 물에 반사되고 주변에도 번지고 해서 차선의 흰색과 도로의 대비가 약해지죠. 차선에 들어 있는 유리알도 젖으면 빛을 운전자 쪽으로 되돌려 보내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이걸 해결하려면 도로에 배수도 잘 되야되고, 젖은 상태에서도 반사 성능이 좋은 차선 재료를 사용해요.

    운전자 입장에서는 비가 많이 올 때는 일단 속도를 줄이시고, 앞 차와의 간격을 충분하게 두셔야 해요.

    감사합니다.

  • 비 오늘 날 차선이 잘 안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물이 노면과 차선 위에 막을 만들면서 빛의 반사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평소 차선의 유리알은 전조등의 빛을 운전자에게 반사시켜서 잘 모이게 해주지만, 비가 와버리면 물이 유리알을 덮어버려 빛이 여러 방향으로 퍼지면서 차선이 흐려지게 됩니다. 여기에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이나 가로등이 젖은 노면에도 반사가 되기 때문에 시야를 방해하게 되죠. 그래서 차선과 주변 도로의 구분이 더 어려워지게 됩니다.

    운전자 입장에서는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앞유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비가 강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비 오는 날 차선이 안 보이는 건 차선 위 물막이 빛의 경로를 바꿔버려서예요. 차선 도료에는 헤드라이트 빛을 운전자 쪽으로 되돌려보내는 작은 유리알이 박혀 있어요. 빛이 온 방향으로 그대로 반사시키는 재귀반사라는 원리로 밤에도 차선이 밝게 보이는 건데, 비가 와서 물막이 유리알을 덮으면 빛이 유리알에 닿기 전에 물 표면에서 미끄러지듯 반사돼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버려요. 운전자에게 돌아올 빛이 사라지니 차선이 어둠에 묻히는 거예요. 밤비에 마주 오는 차의 불빛까지 젖은 노면에 번지면 눈부심이 더해져 상황이 더 나빠지고요.

    해결책은 도로 쪽과 운전자 쪽으로 나뉘어요. 도로 쪽에서는 물막 위로 튀어나올 만큼 굵은 유리알을 쓰거나 차선을 볼록한 돌기 형태로 시공하는 우천형 차선이 보급되고 있어요. 정부도 빗길 시인성 기준을 강화해서 새로 칠하는 차선부터 적용 중이에요.

    운전자가 당장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와이퍼 날이 낡으면 물막이 고르게 안 닦여 시야가 더 흐려지니 교체 시기를 챙기고, 유리 발수 코팅을 해두면 빗방울이 굴러떨어져 차선 식별이 한결 나아져요. 비 오는 밤에는 앞차의 궤적과 도로 가장자리 시설물을 함께 참고하면서 속도를 평소보다 확실히 줄이는 게 제일 확실한 안전책이에요 :)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우천 시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도로 위 물순이 빛을 정반사시켜 차선의 반사판으로 들어가야 할 전조등 빛을 흩뜨리고 운전자의 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차선 페인트 마모나 수막현상으로 인한 연석 차선 간 경계 모호함도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어렵게 만듭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에서는 빛 반사율과 배수성이 뛰어난 우천형 고성능 유리알 페인트를 적용하거나 배수성 아스팔트 포장을 확대 설치하고 있습니다 운전자 역시 비 오는 날에는 전조등을 반드시 켜고 유리창 유막 제거와 발수 코팅을 주기적으로 관리해 시야를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