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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편안한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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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 수술 한지 이틀만에 또 수술해도 괜찮은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70

월요일에 저희 할머니께서 맹장 수술을 하셨는데 그때도 상황이 안좋으셨는지 딜레이가 되던 상황이었어요

그리고 오늘 수요일, 제가 보호자로 오전부터 같이 있었는데 점심시간쯤 간호사 선생님께서 저희 할머니가 차고 계신거 보더니 급하게 다른 간호사 선생님분들 찾으시다가 결국 의사선생님께셔 오셨고 이후에 재수술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결국 다른 병원으로 이동하였고 지금은 수술이 다 끝나마취가 풀리길 기다리시는 상태인데

70대 노인이 맹장 수술은 많이 힘든 수술인가요?

그리고 이틀 후인,

연속적인 수술은 무리가 많이 가시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의료사고로 볼 수 있을까요??

너무 걱정되여 이렇게 글 올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맹장 수술 자체가 일반적으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알려져 있지만, 나이가 많으신 분에게는 그 회복이 더디고 예기치 못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70대 노인 분들은 면역력이나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예전보다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부작용이나 감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요

    이틀 만에 재수술을 받은 경우, 이전 수술 부위에서의 감염이나 출혈, 장기의 손상 등으로 인해 급하게 다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수술이 반드시 '무리'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수술 자체로 인해 몸에 큰 부담이 될 수 있고, 노인분들에겐 리스크가 커질 수 있죠. 따라서 재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의료진이 충분히 판단하여 신속하게 대처한 것일 수 있습니다.

    의료사고에 대해서는 수술 후 합병증이나 재수술이 항상 사고로 간주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병원 측에서 충분히 설명을 드리지 않거나,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이를 확인하고, 병원 측에 문의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지 않는 충수염의 경우 진단이 까다롭고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충수염의 진단이 늦어지거나 염증이 심하여 파열된 경우 주변으로 염증이 퍼지며 복막염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환자이 고령이거나 가지고 있는 기저 질환이 많은 경우, 평소 신체 상태가 좋지 못한 경우 회복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집중 치료에도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의 의학적 상태를 알지 못하는 이상 더 자세한 답변은 어렵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