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우울한것 같지 않은데 정신과 약 안먹어도 되나요?

개인병원 다니면서 약을 받았을땐 몰아서 먹다가 대학병원 가서 약을 받았는데요, 2~3일정도 먹는걸 계속 까먹고 살다가 어느날부터 그냥 우울하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그러면 처방받은 약을 먹지 않아도 되나요? 렉사프로 5mg이랑 아빌리파이 1mg 받았어요. 약을 제대로 먹은 적이 없어서 단약은 아니긴 한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우울한 적이 있긴 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자연치유가 된걸까요? 그렇다고 행복한건 아닌데 전에도 그닥 행복했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애매해요. 커터칼로 긋는 자해는 여전히 하긴 하지만 그 이유가 우울은 아니에요. 제가 묻고 싶은건 약을 먹지 않아도 되는지랑, 자연적으로 나아서 완치가 된건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우울한 것 같지 않아서 본인 임의대로 판단하여 약을 끊는 행위는 절대 옳지 않습니다. 우울증이나 마음의 병 같은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고 호전되었다고 자기 마음대로 약을 끊으면 재발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완치가 목표라고 한다면 절대 약을 끊지 마시고 전문의 상담을 통해서 전문의가 약을 안드셔도 됩니다! 라고 했을 때 약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울증은 치료가 되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개월 수년동안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해요. 재발할 확률이 굉장히 높은 병이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