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정확한 구강상태를 보지 않고 설명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점 말씀드립니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는 경우 잇몸 염증을 의심할 수 있으며, 재발과 치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서 점차 치아 주변의 뼈(치조골)의 흡수까지 일어나는 치주염으로 진행됩니다.
잇몸 염증정도라면 주기적인 스케일링만으로 증상이 개선되며, 치주염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잇몸치료가 동반됩니다. 잇몸치료라고 해서 내려간 잇몸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것은 아니며, 치주염이 더 악화되어 더욱 심한 치조골의 흡수를 예방하고 치주염이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치료의 목적이 있습니다.
치주염이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되게 되면 치아가 흔들릴 수 있으며 치주염이 심하게 진행되어 뼈의 큰 소실이 있는 경우에는 발치를 고려하게 됩니다.
철저한 구강위생 관리와 정기적인 스케일링, 건강한 식습관 등으로 치주염의 진행 속도를 어느정도 늦출 수 있습니다.
잇몸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인사x, 이가x 등은 잇몸약이 아닙니다. 이들은 '잇몸건강 보조제'이며, 일부 소염작용으로 인해 염증이 다소 개선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음식물 찌꺼기, 치석, 세균 등)을 해결 없이는 큰 의미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제품에 포함된 비타민 등에 의해 잇몸의 면역력을 강화는 데 의미가 있지, 현재 진행중인 질병의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6년 8월 인사x과 이가x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잇몸약들을 치료제에서 보조치료제로 격하,강등시켰으며 '치주치료 후 치은염, 경,중등도의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사용'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철저한 구강관리와 치과치료 없이 해당 제품들을 복용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치과에 가는 시간을 늦추게 되어 더 큰 질병으로 진행된 후에야 치과에 내원하게 되는 악영향이 오히려 더 많습니다.
빠른 시일 내 치과에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