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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 나온 노인네입니다 우리나라 조선 중기시대 임진왜란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선조 왕이 아니고 다른 유능한 왕이 있었다면 어떤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을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배 나온 노인네입니다 우리나라 조선 중기시대 임진왜란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선조 왕이 아니고 다른 유능한 왕이 있었다면 어떤 역사의 흐름이 바뀌었을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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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선조는 임진왜란, 그리고 이순신과의 갈등으로 인해 무능한 왕의 표본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상당히 유능했다고 전해집니다. 32살이란 늦은 나이에 무과에 급제한 이순신이 종6품에서 왜란전에 정3품에 이르는 파격적인 승진이 가능했던 것도 선조가 신하들의 반대들을 무릅쓰고 기발한 방법으로 그를 발탁한 덕분입니다.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혹시 선조가 아닌 다른 임금이었으면 이순신은 하급 무장으로 왜란중에 희생당했을 가능성도 있을지 모릅니다.

    질문으로 돌아와서 왜란이후 상황만 놓고 보면 선조가 아닌 더 유능한 군주가 당시 존재했더라도 전황의 어려움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이라 봅니다. 왜란당시 일본의 군사 개개인의 무력은 엄청났습니다. 때문에 지상전에서는 공성전에서 화포등으로 물리치는게 최선이었습니다. 명나라 척계광 역시 이런 무력차를 절감하고 왜병 한명에 여러명이 역활을 나눠서 공략하는 다소 비겁한 전법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선조가 왕권에 혈안이 되어 여러 결정적 패착을 둔 것이 있습니다.(이순신을 명령불복종등으로 파직, 무장들과 백성들을 제대로 위무하지 못함)분조를 한 이후 전선을 뛰어다니며 활약한 그의 아들 광해군과 대비되어 더욱 무능하게 보이기도 하지요. 전쟁전에 군비가 제대로 정비되었으면 모를까 당시 조선은 모화사상이 극심하여 중국의 천자의 비호아래 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군사력의 중요성을 그 누구도 절감하지 못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유성 전문가입니다.

    ✅️ 네,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임진왜란은 당시 조정 즉, 최고 결정권자인 왕이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 결과 초래한 것도 있으므로 당시 왕이 고려의 현종 등 나름 성군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임금이었다면 달랐을 수도 있습니다.

  • 역사에서 만약은 없지만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아니었으면 하는 마음은 공감합니다.

    만약 선조가 아닌 유능한 국왕이 재임하였다면 임진왜란과 같이 허망하게 일본에 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우선 초기 대응에서 일본의 침략에 대한 정보를 면밀하게 수집하고, 대응을 철저하게 했을 것입니다. 붕당의 매몰되어 통신사로 파견된 김성일과 황윤길의 의견이 달랐다면 분명히 이유를 파악하고, 더욱 관심을 가지고 대응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능한 국왕 같았으면 세자 책봉 문제 등 내부 분열을 최소화하고 관료들의 신뢰를 얻어 내부 결속을 하여 전쟁에 집중했을 것입니다.

    선조는 방계 출신 국왕으로 컴플렉스가 심했습니다. 그러나 유능한 국왕이라면 이순신 장군같은 능력 있는 장군들을 시기하지 않고 적재적소에 인사하여 활용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