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리면왜,더웠다추웠다체온조절이
않되는지요?움직이면 갑자기 열이 확 올라서 얼굴이 터질듯이 빨갛게 되구요 살짝만 찬바람쐬면 너무 추워지구요 감기증상보다 몸이 뜨겁고 추운것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이 되면 인체 내로 유입된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체계가 활성되며 자기 방어기전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열이 나게 됩니다.
또한 감기에 걸리면 평소보다 한기가 느껴지는 이유는 뇌가 체온 기준 값을 높여서 동일한 온도에서도 몸은 춥다고 느끼고 근육이 떨리는 운동을 통해 체온을 올리려 하기 때문 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감기기운이 있으면서 동시에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는 반응이 보이는 상황이라 걱정스러우시군요.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고, 유사한 감기증상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중 독감 바이러스나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체들은 발열반응을 유발할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열감이 있고 오한도 함께 느끼시는 것으로 볼 때 실제로 열이 오를만한 상황임을 유추해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열을 동반하는 독감, 코로나 등의 질환도 의심되어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가까운 내과를 방문해 진료받고 확인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열이 확 오르면서 추위를 타는 증상은 감기보다는 독감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 심한 근육통과 관절통, 춥고 떨리는 오한 등이 특징이거든요. 감기는 열이 그리 높지 않고 콧물, 인후통 등이 주로 나타나죠. 독감이 의심되신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시고, 필요하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는 게 좋겠어요. 따뜻하게 몸을 녹이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면서 휴식을 취하세요. 며칠 지켜봐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체온조절에 취약해집니다. 목이 차가워진다면 목에 수건이나 목도리를 해서 목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감기에 낫기까지 몸은 열을 발생시키는데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수분도 충분히 섭취하셔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절한 휴식과 함께 균형 잡힌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감기 바이러스 감염이 면역 체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감염에 대응하여 우리 몸은 열을 생성하는데, 이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백혈구의 효율을 높이고,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과정에서 발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때로는 몸이 뜨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열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떨어질 때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게 되면 침투한 바이러스 등 항원과 싸우기 위해서 몸은 면역력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 체온의 세트 포인트를 높이며 그로 인해서 동일한 온도에서 상대적으로 춥게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에 면역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몸이 체온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동시에 열감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생기게 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체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이렇게 올라간 체온은 쉽게 몸에 있는 열을 바깥으로 쉽게 손실 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손실된 열이 많아졌을 때 순간적으로 추워지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다면 덥더라도 몸의 체온을 유지해주는 곳이 좋습니다
대면 상담 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1) 감기나 감염 질환에 걸리게 되면 , 체온의 세트 포인트 (보일러 난방 설정 온도 비슷한)가 올라가서
근육의 경련 등을 통해 체온을 올리게 됩니다. -> 열이 나는 이유
2) (평상사리면) 추위에 노출되면, 근육 경련을 통해 온도를 유지하지만
이미 근육의 경련을 통해 체온을 올렸기 때문에, 대응이 제한적이라
추위를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감염시에 열이 나는 원인은 염증물질이 우리 체온중추에 가서 setting point라고 하는 체온조절점을 바꿔놓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항상성을 지키기 위해 setting point를 36.5도 정도로 맞춰놓게 되는데 염증물질이 작용해서 38도로 바꿔놓으면 38도로 열이 나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항상성을 지키지 못하고 외부 온도 변화에 취약해지겠습니다.
열이 나게 되면 몸에서 '정상'으로 생각하는 온도가 올라가게 되므로 다른 사람에겐 춥지 않는 온도도 '춥다'라고 인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열이 나게 되면서 평소 체온을 넘어서게 되니 더움을 느끼다가 그 열이 나는 온도를 '내 몸의 정상 온도'로 인지하기 시작한 몸 때문에 실제로 춥지 않는 주변환경에서도 춥다고 느끼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