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문학은 오랜 시간을 거치면서 우리 문학에 뿌리를 내려 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만해 한용운은 근대 불교시의 초석을 다진 인물 입니다. < 님의 침묵>은 과거시의 전통을 넘어서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고 할수 있는데 여기서 님의 부재는 시공의 초월 끝에서 만나는 절대 무(無)나 공(空)이거나 식민지 아래서나마 불국토의 실현을 역설적으로 노래한 것으로 이해 됩니다. 최남선은 시조집 < 백팔 번뇌>에서 불타의 자비와 함께 만남, 이별이란 제재를 통해 번뇌와 인간고에 시달리는 인간의 초극의지를 전했으며 이광수는 「촛불」, 「무소구」 등의 시조에서 불교적 세계관, 운명관을 제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