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경도 정신지체는 지적 기능과 일상생활 적응 능력이 평균보다 낮지만, 적절한 지원을 받으면 독립적인 생활과 사회 활동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 임상 용어입니다.
의학 및 복지 체계에서는 지적장애의 정도를 나눌 때 경도, 중등도, 중증, 최중증으로 분류하는데 경도는 장애의 정도가 가장 가벼운 단계로 전체 지적장애 판정을 받는 경우의 약 85% 이상이 이 경도 범위에 속할 정도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지능지수(IQ)나 인지 발달 수준, 사회적 적응 능력 측면에서 일반적인 기준에 비해 발달이 지연된 상태를 포괄하는 지적장애(구 명칭: 정신지체)의 범주에 해당합니다.
대개 IQ 50~55에서 70 정도의 분포를 보이며 학창 시절에 학습 속도가 또래보다 다소 느리거나 개념적 학습(추상적 사고, 복잡한 계산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기본적인 의사소통, 대인관계 유지, 단순 기술 직무 등을 통한 경제활동과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충분히 가능하며, 겉보기에는 비장애인과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장기적인 계획 수립 등에서는 타인의 조언이나 지원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일상적인 루틴이나 반복적인 업무는 능숙하게 수행해 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