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킬레스건염 걸린 이후 발목 약화
21살 때 군대에서 행군 도중 아킬레스건염에 걸렸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방치되었습니다. 전역 후 아산병원에서 진찰을 받았고, 깔창 착용을 권유받았지만 그때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24살 무렵부터 달리기에 흥미가 생겨 매일같이 뛰었습니다. 1년 정도 지난 후 오른발 복숭아뼈 안쪽(왼쪽 부분)이 아프기 시작했고, 병원에서 살짝 평발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초음파를 통해 약간 물이 차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차있는 거는 힘이 강해지면 없어진다고 말씀하더군요. 재활치료를 받으며 달리기는 중단했지만, 다시 그냥 헬스 운동을 시작하면서 발목 통증이 재발했고, 다른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거기서도 평발 기운이 있다며 깔창을 맞추라고 하셔서 이번엔 꾸준히 깔창을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깔창을 착용한 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활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또한, 보수볼에서 발목 버티기나 그 카프레이즈를 꾸준히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예전보다 더욱 몸의 왼쪽과 오른쪽 균형이 맞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왼쪽은 잘 단련된 느낌인 반면, 오른쪽은 복근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 어깨도 힘을 주지 않으면 말리는 것 같습니다. 아마 오른쪽 발목의 힘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또한 런지를 할 때 왼쪽 발을 앞에두고 오른쪽 발을 뒤에 둔 후 발가락으로 고정하지 않습니까?? 그 때 오른쪽 발이 잘 버티질 못합니다. 이건 뭐 발목힘이 약해서이겠죠??
재활을 함에도 불구하고 발목이 계속 약화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꾸준히 재활을하면 다시 좋아지는지?
혹은 수술을 받아야 완전히 회복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혹시나 몸무게도 많이 중요할까요?? 살을 빼면 더 빨리 회복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