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100% 타인만을 위한 행동이란 게 존재할까요?

인간은 결국 다 자신의 즐거움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애인이나 자식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것도 결국은 그 상대방이 행복해하는 걸 보면 내가 뿌듯하고 기쁘니까, 상대가 내 자아의 확장된 버전이니까 생기는 마음이 아닐까요?

(물론 나도 기쁘고 상대방도 기쁘게 해 줄 수 있으니 일석이조긴 하지만요!)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도 그 이면에는 사회적 도덕을 어기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에서 발현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자본주의도 결국 개개인이 자기 이익을 추구한다는 전제 하에 사회적으로 다같이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고안된 제도잖아요.

결국 성선설/성악설과 맥락을 같이 하는 질문이긴 하겠네요.

온전히 타인만을 위해 순수하게 무언갈 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누군가를 돕고 싶은 마음도 결국은 본인의 생각과 욕구가 들어간 것이니 100% 타인을 위한 선의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보면 못 지나치거나 안 도와주면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사람들 중에서 본인이 그런 걸 느끼는게 싫어서 선의를 배푸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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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100% 인지 아닌지 누가 정하나요? 100% 그것도 타인이. 저사람이 100% 인지 정하는데 내가 100%로 햇다고 해도 증명 못하잖아요?

  • 사람은 매우 이기적인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100프로 타인 만을 위해 행동한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혹은 도덕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기에 불가능합니다.

  • 직업으로 치면 소방관 분들이 그렇죠 오롯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상대방을 위해서 구조를 하시죠 불이 나도 그 안으로 들어가서 인명을 구조 하시고요 이건 100% 나를 위해서가 아닌 타인을 위한 희생으로서 질문자님이 말씀하시는 타인을 위한 행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소방관 분들도 이게 일이니까 하는것도 있겠지만 이걸 무조건 타인을 위한건 아니다 라고 하기엔 애매하죠 결론적으론 타인을 위해서 구조 활동을 하시는 거니까요.

  • 순수하게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질적(의식)이든 정신적(무의식)이든 본인에게 돌아오는 것이 있기때문에 하게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