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술 취한 상사가 제 뺨을 툭툭 치며 장난치는데 모욕감 느껴지는데 회식에 너무 가기싫네요.

회식 자리에서 상사가 친근함의 표시라며 제 얼굴을 툭툭 건드리는데 사람들 앞에서 광대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만하시라고 좋게 말해도 약올리듯 웃으며 넘기시는데 다음 회식 가기가 벌써부터 겁나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얼굴을 툭툭치는건 엄연히 사람 괴롭히는 행동입니다.

    같이 웃어주지말고 싫다고 의사표현하십시오.

    추후 또 그러면 인사부서에 말씀하세요.

    그냥넘기지마세요.

  • 한번 날잡고 똑같이 얼굴을 툭툭 쳐주시고 친근함의 표시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 날 술 마시고 실수했다고 하면 되죠 ㅎㅎ

    뭐하면 그만 두면 됩니다

    그 정도면 오래 일할 곳은 아닌가 싶어요

  • 직장인괴롭힘으로 신고하세요 회사 내 인사팀있으면 상담받아보시고 일단 쉽지않겠지만 주변 증언해줄 분이나 증거를 확보 후 진행하세요 어디 그깟 회사 안에서 상사라고 지가 위에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나본데 어이가없네요

  • 음.. 제 실화인데요. 그 당시 상사가 저에게 일할 때 어쩌고 나무라고 했던거 미안했다 하시면서

    다음에도 그럴지도 모르지만 일단 그때의 나도 잘 봐주라는...

    한마디로 나는 이런 스타일이니깐 니가 더럽더라도 잘 받아라 이런 느낌이었죠.

    실제로 그런 경우로 계속 유지되었고, 다음 회식에 또 똑같이 말하더라구요.

    이게 심적으로 부담되지만 일적으로 갈굼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나오는 주사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엔 제가 술을 거의 안마셨는데 그 다음에 술을 겁나 먹었어요. 안빼고 소맥에 소주에 맥주에 다 마시고

    상사에게 반말로 이름 부르고 내가 못하는 것은 니가 일머리를 이상하게 시켜서 그런다고 큰 소리로 외쳐버렸습니다.

    정적이 흐르던 말던 팩트폭행해버렸죠. 물론 술많이 먹어서 취한 것처럼 옷가지 흐트러지고 눈 풀리고,

    아니 몸쓰는 직종에서 열일하는데 중간중간 정밀작업하는 일을 맡겨버리면 내가 몸이 2개냐? 근데 거기다 중간중간

    나에게만 심부름을 시켜? 그래놓고 갈궈 맨날~

    니가 시킨대로만 했는데 유도리 없는 걸 왜 나한테 따지냐고 ㅅㅂ놈아~ 하고 철푸덕 드러눕고 엉엉 3분 울어버리니깐

    누가 절 데꾸 나가더라구요.

    나가서 동기랑 선배가 토닥여주는데 취한척 계속하고 일찍 택시나고 가버리고, 그 후에 조회 때 일하는 방향이 일관되어야 한다고 업무분담되고, 갈굼도 없어지고, 회식에서도 상사가 저에게 한동안 안오더라구요.

    쪽팔리고 짤릴거 같다는 느낌이 오지만 이대로 일하면 내가 그만두던가 미칠거 같으면 창피한거 한순간이고,

    사람끼리 부대끼면서 하는 일 그냥 들이박는 거 밖엔 방법이 없다면 저렇게라도 해봐요.

    단, 여기서 내가 일을 못하더라도 성실함 하나는 있다는 전제하에 벌이는 짓이라서 그 점만 감안하면

    써먹을 수 있어요.

    실제로 제가 했던 방법입니다.

  • 이게 또 직장 상사라서 개빡치는데 한번 더 그러면 물어버릴거라 경고하고 또 그러면 개쎄게 이로 물어버려요

    모욕감으로 더 참을 수 없을 땐 술 안취한 상태에서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해결안되시면 인사팀에 보고합시다!!

    기분 샤갈이셨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