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8일 동안의 병원 생활하시느라 아이들도 질문자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퇴원이라니 축하드립니다.
수족구와 기침 때문에 입원했었다면 아이들 목과 입안이 아직 민감하고 부어있을 수 있어서 삼키기 편하고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반찬이 좋겠습니다. 영양 만점이면서도 호로록 넘기기 좋은 부드러운 계란찜이나 맑은 계란국을 미지근하게 식혀서 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맑은 계란순두부탕도 괜찮습니다.
입안이 헐어서 씹기 힘들 아이들을 위해서 고기와 야채를 푹 다져서 끓인 닭고기 야채죽이나 소고기 진밥도 기력 회복에 좋겠습니다. 그리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는 연두부에 짜지 않는 간장, 참기름을 살짝 곁들여 주시거나, 곱게 으깬 감자 샐러드나 단호박 샐러드를 반찬으로 내어주시면 아이들이 통증 없이 달콤하고 부드럽게 넘길 수 있어서 식사를 더욱 편하게 할 수 있겠습니다.
기침하느라 지친 목을 위해서 식후에는 도라지배즙을 미지근하게 데워 주시거나, 산성이 없어서 따갑지도 않은 바나나, 멜론같은 부드러운 과일을 챙겨주시면 더욱 완벽한 저녁 식사가 될 것입니다
저녁에는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들로 아이들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시고, 온 가족과 함께 행복한 저녁 식사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