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배란기 분비물 이정도 정상일꺼요? ?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중기유산 유도분만 후 첫 생리가 8월26일 했어요.

9월 16일부터 3일간 물같은 냉이 팍 나왔어요.

앱으로 확인했을 때 배란기였는데 물처럼 쏟아질 수 있나요? 마치 소변처럼 물 같은데 따뜻하게 팍 나와서 속옷이 다 젖을 정도였는데, 투명하고 냄새는 없었어요.

이전 배란기 때는 끈적한 투명 냉이 나오긴 했었는데

물처럼 팍 나온적은 처음이라 걱정되기도 해요.

이게 처음이라 정상인지 유도분만 후 변화인지 궁금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란기에는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면서 자궁경부 점액이 맑고 묽어지며 계란 흰자처럼 늘어나는데, 어떤 달은 끈적한 냉이 아니라 물처럼 흐르는 냉이 나올 수도 있어요. 특히 투명하고 냄새가 없으며 배란기로 표시된 시기와 맞고 3일 정도만 지속됐다면 생리적 배란 분비물일 가능성이 비교적 커요.

    하지만 소변처럼 따뜻하게 팍 쏟아지고 속옷이 다 젖을 정도라면 단순 점액만으로 보기엔 많은 양이에요. 유도분만이나 임신 후에는 골반저근이 약해져 소변이 새는 경우도 있고, 드물게 질과 방광 사이에 아주 작은 통로가 생겨 물 같은 분비물이 계속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질염이나 자궁경부 문제, 호르몬 변화도 감별이 필요해요. 냄새, 가려움, 통증, 발열, 출혈이 없고 금방 멎었다면 우선 지켜볼 수 있지만, 패드가 계속 흠뻑 젖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흘러나오면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질 분비물 검사, 소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안전해요.

    배란기 계산은 유산 후 첫 주기에는 부정확할 수 있으니 증상만으로 단정하지 마시고, 다음 주기에도 비슷한 양상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진료를 미루지 마세요. 지금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패드 교체 양상을 간단히 기록해두시면 진료에 도움이 돼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