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의 신기루는 정말 존재하나요?

가끔 영화같은 것을 보면 사막 한 가운데서 신기루를 보는 현상들이 있던데.

신기루는 실제로 존재하나요?

사막 한가운데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 기쁜 마음에 달려가 보면 사라지는 오아시스.

이것은 목마름과 굶주림으로 인한 단순한 환영인지.

아니면 과학적인 현상인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그 원리도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네, 신기루는 실제로 있는 광학 현상입니다. 환상이나 착각이 아니라 빛이 휘어져서 생기는 것이라 카메라로도 찍힐 수 있어요.

    원리는 공기의 온도 차이입니다. 한낮의 사막은 땅이 뜨겁게 달궈져서 지면 바로 위의 공기가 그 위 공기보다 훨씬 뜨겁습니다. 빛은 공기의 온도(밀도)가 다른 층을 지날 때 굴절하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던 빛이 뜨거운 공기층에서 위쪽으로 휘어 우리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면 뇌는 빛이 직선으로 왔다고 판단해서, 하늘의 모습이 땅바닥에 비친 것처럼 보입니다. 파란 하늘이 바닥에 깔리고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니 멀리서 보면 마치 물웅덱이나 호수가 있는 것 같아 보이는 거예요. 가까이 가면 각도가 바뀌어 사라지니 물을 찾아 헤매던 여행자들에게는 잔인한 현상이었죠.

    사막까지 가지 않아도 여름철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에서 멀리 물이 고인 것처럼 번뜩이는 것도 같은 원리의 신기루입니다. 반대로 차가운 바다 위에서는 배나 섬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상위 신기루가 생기기도 합니다.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사막에서의 신기루는 환각이 아닌 뜨거운 지표면과 공기의 온도 차이로 인해 빛이 굴절하며 발생하는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 과학 현상입니다 지열로 인해 지표면 근처의 공기가 매우 뜨거워지면 공기 밀도가 낮아지는데 이때 하늘이나 멀리 있는 풍경에서 내려오는 빛이 밀도 차이로 인해 꺾여 올라가면서 지면에 호수나 오아시스가 비치는 것 같은 착시를 일으키게 됩니다 즉 목마름으로 인한 환영이 아니라 빛의 굴절이 만든 일종의 거울 효과이며 카메라로도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한 명확한 대기 광학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