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끔 보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히 꾸며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100% 있는 그대로만 담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산속에서 자급자족하며 생활하는 분들이 출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을 직접 짓거나 농사를 짓고, 자연 속에서 생활하는 것도 대부분 사실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방송이다 보니 어느 정도 연출은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
평소 잘 하지 않는 작업을 촬영을 위해 다시 해보기도 하고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나 산을 오르는 장면을 여러 번 찍기도 하며
제작진이 이야기 흐름에 맞게 편집하거나 질문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출연자가 평소에는 다른 곳에 머물다가 촬영 기간에 산속 생활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방송에 출연했던 자연인이나 제작진 인터뷰 등을 보면, "삶 자체는 진짜지만 방송적인 재미를 위해 일부 재구성은 있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가짜는 아니지만 다큐멘터리 100% 그대로도 아니다."
라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는 자연인이다》가 완전한 리얼 다큐라기보다는, 실제 자연인의 삶을 바탕으로 예능적인 요소와 감동을 더한 '휴먼 다큐멘터리' 정도로 보는 것이 가장 가까운 설명인 것 같습니다.
가끔 보면 정말 수십 년 동안 산속에서 살아온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생활감이 너무 깔끔하거나 설정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분은 진짜 자연인 같다", "이분은 컨셉이 좀 들어간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