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은 왜그러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무슨 일이 생겼을때 그 책임을 다른 사람한테 전가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냥 본인이 잘못했으면 본인이 인정하면 되는데 남에게 덮어씌우려는 심리는 뭘까요?
1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씨져의심리학입니다.
1. 심리학 적으로는 방어기제, 적응기제가 있습니다.
본인이 했던 행동 혹은 자기자신이 무너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전입니다. 본인이 잘못했다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자아를 지킬 수 있다는 본능입니다.
구체적으로 합리화, 전가, 반동형성, 투사 등이 있습니다.
2. 진화론적으로 호모사피엔스는 호모에렉투스를 멸종시킬 정도로 간사한 생물입니다. 정치에 민감하고 인류가 탄생한 이후로 아주 간사한 종으로서 현대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렇게 자연선택된 존재이기때문에 이기적이고 간사한 것입니다.
3.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성으로 산지가 험하고 평야가 좁으며 인구가 밀집되어있어 한정된 자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합니다. 예로부터는 물론 현재에도 입시 경쟁, 사업 경쟁 등 살아남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남을 눌러서 본인이 살아남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게임산업은 물론 의학기술이 아주 발달한 것은 이러한 경쟁의 산물이라고 추측합니다.
저도 남탓하는 사람과는 같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무시하는 것이 답입니다. 다른 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편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책임 회피의 동기로 세 가지를 꼽습니다. 첫번째는 자신감 부족입니다. 자신이 한 일, 자신으로 인해 생긴 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이나 실패를 받아들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이는 곧 잘못이나 실패에 따르는 열등감과 패배감, 수치심 같은 심리적 불편함도 감수한다는 뜻입니다. 결국 책임을 회피한다는 것은 심리적 불편함을 감수할 자신이 없기 때문에 잘못이나 실패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사회관계에 있어 암묵적인 규범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심리적 불편함을 받아들일 자신이 없어 기본적인 규범조차 지키지 않는 것은 정서적 역량의 부족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위의 경우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하여 나타날수있는 부분입니다.
일에 대해서 자신의 것이 되어버리면 불안감이 지속되고 그것이 스트레스가 될수 있기에
타인에게 넘김으로써 자신에게 받는스트레스를 넘겨버리면서 스스로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볼수있을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인욱 심리상담사입니다.
굉장히 이기주의적이고 자신은 피해를
입지않으려고 하면서 향후미래를 계획하는
무서운 부류의 사람입니다
그런분과는 왠만해서는 연결되시면
나중에는 더안좋은일이 생기게 되실꺼에요
안녕하세요. 안장이 심리상담사입니다.
회피하는 방법은 두방향으로 나누어 볼게요
단순히 책임에서 벗어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남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것입니다
책임에서 벗어나는 수법은 변명과 핑계입니다
책임회피 이유는 자신감 부족입니다
이는 곧 잘못이나 실패에 따르는 열등감과 패배감
수치심같은 심리적 불편함을 감수한다는 뜻이거든요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입니다
자신의 미성숙함을 보여준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면심리상담사 비다입니다.
자기가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면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기 싫어서 그러는 마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 탓을 해야 내 마음이 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우선 마주하고 싶지 않은 상황을 피할 수 있으니까요. 마음속에 열등감과 두려움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잘못에 대해서 비난받고 싶지는 않고 우월감만 느끼기 위해 책임전가하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정원석 심리상담사입니다.
본인의 책임을 떠넘기는 사람은 옳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도 있고
이기적으로 생각됩니다.
본인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이 많고 실수를 용납하지 못하고 타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성격으로 보입니다.
직장 등의 집단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의 잘못 보다는 상대의 탓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컨대 분명 자수성가한 이들도 있음에도 조건이 불평등해서 자신이 실패했다고 하는 것과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면밀히 검토해보면, 자신의 잘못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 탓으로 돌리거나 전적으로 내 능력의 부족으로 자신이 속한 집단의 사업 프로젝트 등이 결실이 적다고 해봅시다.
만일 그렇다면, 자신이 존재해야 할 명분과 이유들이 사라지면서, 자신의 존재가치가 그만큼 별볼일 없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일들을 자신의 전적인 잘못으로 돌리는 순간, 생존 가치의 방패막이 깨지는 걸 경험하게 되고, 그걸 무의식적으로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듯이 모든 일을 모르쇠로 일관하는 스타일이지요
실수를 하거나 나에게 불리한 일이 있으면 모르쇠로 대변하는 사람들을 회피형 인간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하는데 그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고칠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에 남에게 돌리는 사람이 생기면 옆에 있는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지쳐 버리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감이 결여 되서 실수를 해도 자기에게 불이익이 될까봐 초조해지며 콤플렉스와 트라우마로 인해 문제를 두려워하는 경우입니다.
또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생각에 거짓말까지 하게 되는 거지요
안녕하세요. 이진성 심리상담사입니다.
책임감이 부족하고 이기적인 성향인 경우 그럴수 있을것 같습니다.
쉽게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는 경우죠.
개인적 생각으로는 잘못을 했다면 인정하는것 보다 그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싫거나, 잘못을 인정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불이익을 감수하기 싫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면 당장에 직면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남 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사람의 심리는 본인이 행복하지 않고 늘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자기보다 불행한 사람을 찾아야만 그것으로 부터 느끼는 약간의 우월감을 통해서 '나는 그래도 괜찮다'고 하는 못난 '안녕감'을 가지고 싶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본인이 욕먹는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인것으로 보여지고 이와동시에 매우 이기적인 사람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척을 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자존감이 매우 낮은 사람입니다.
본인이 잘못하였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데 욕은 먹기 싫고 남을 생각하지 않으니 남에게 탓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성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인지시켜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수 있기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