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나오는 성호르몬도 존재하나요?
성호르몬은 보통 흥분하거나 각성할 때 일어난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교감신경이랑 관련된다 볼 수 있잖아요근데 심심해서 우울증환자사례들을 찾아봤는데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19관계를 하고싶은 욕망이 생기는 환자들이 꽤 있더라고요 이런 경우는 어떤 호르몬때문에 생기는 감정인건가요?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대항하기 위해 부신피질로부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을 분비합니다.
이 코티졸 호르몬은 안정감을주고 흥분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속되는 스트레스로 인해 이 코티졸 혈중농도가 정상치보다 높아지면 심리적 부작용으로 무기력증이나 불안감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나타나는 성호르몬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우울증과 관련된 호르몬으로는 코티솔이 있습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며,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우울증으로 인해 코티솔의 분비가 과도하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의 스펙트럼도 넓은 편입니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그리고 도파민 등과 관계가 있는데
보통 이 호르몬들의 균형이 깨져있습니다. 이 호르몬들은 성욕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하고 정확한 판단은 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있을 때 성욕이 증가하는 현상은 실제 일부 사람들에게서 관찰 되는 양상입니다. 비단 성호르몬 뿐만 아니라, 감정을 유발하는 호르몬 및 신경전달물질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성욕이 증가하는 부분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테스토스테론은 우울증 상태에서 호르몬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고, 이것이 성욕의 변화로 이어질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또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도파민 수치를 높여 쾌락을 느끼고자 하는 행동을 하려고 합니다. 성적 활동은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기분 개선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정신건강의학과 서정석 교수에 의하면 우울증은 성욕이 줄어들고·과도한 자기비난·무력증·불면 등의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조울증의 경우 우울감을 느끼더라도 성욕이 늘고·과도한 자신감·과수면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우울증과 조울증을 일반적으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욕이 늘게되면 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 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의 반 이상이 우울증이나 우울증 증상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만큼 성호르몬의 분비와 우울증을 반비례 경향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는 주로 코르티솔과 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테스토스론, 에스트로겐 등의 성호르몬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이 무기력하고 우울할 때 성관계를 원하는 욕망이 생기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성관계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게 하며, 이 호르몬들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불안을 중재하는 호르몬으로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우울증이나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죠.
또한, 성관계는 우리 뇌에서 호르몬과 엔도르핀의 분비를 통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중 하나는 세로토닌으로, 이는 우리가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분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식욕, 수면, 근수축과 관련한 많은 기능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지면 우울증, 불안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개인마다 다르며, 모든 우울증 환자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