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 칸이 장자에게 칸의 자리를 물려주지 않은 이유는 몽골 제국에서는 칸의 자리가 무조건 장자에게 상속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칭기즈 칸은 장자 주치를 선택하지 않고, 대신 세째 아들인 오고타이를 선택했습니다. 즉 칭기즈 칸은 자신의 아들들 사이에서 가장 유능하고 강력한 리더를 선택하고자 했으며, 이는 단순히 혈통보다는 능력에 기반한 결정이었습니다.
게다가 장남 주치는 칭기즈 칸의 첫째 아들이었지만, 그의 어머니 보르테가 메르키트 부족에게 납치되었다가 돌아온 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혈통 문제가 있었습니다. 둘째 차카타이는 중앙아시아를 분봉받아 차카타이 울루스 새웠도, 사후에 자손들 사이에 대칸 쟁탈이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