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지기친구가있는데 10년동안 한번도 시간약속 지키거나 인간으로 존중한적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10년지기친구가있는데 10년동안 한번도 시간약속 지킨적이 없고 무례의 끝판왕인데 본인 입으로
1. 10년 이상 만나면 평생친구라고 확신(?)
제 엄빠께는 새해 대절 세배까지하면서 저는 ㅆㄹㄱ취급 여전히
마지막 봤을때 몇년만에 만나서 반가운 인사는 커녕 여자들끼리 숙소도착하니까 갑자기 "(제이름)~야 쉑슈.. " 네.. 이해안가고 정말 더럽습니다. 이 주제 한번 언급 안하던 애가 갑자기 이러고ㅡ진지한 대화도 아니고
바로 이후에 따로 볼때 ㅡ 여전히 평소때 처럼 1시간정도 늦어... 물어봤더니.. 왜 자기가 늦었어야 마땅하다는것을 정당화하며 ㅡ 갑자기 잇다가 바bar술집같이 갈거여서 화장하느라 늦었다고 말돌리는데 ㅡ 전 캐주얼하게 추리니으로 나와 당황했어요...
쪼잔하지만 한번 예의지킨적 없고.. 인간으로 존중한적이 없는 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저희 둘다 여자입니다
진정한 친구라면 그 친구를 옳은 길로 인도해야할텐데 10년지기 친구는 10년동안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생활해왔군요. 한치의 배려도 없이ㅠㅠ 절교하세요에 한 표입니다. 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요.
둘중 하나입니다
상대는 질문자님을 친구라기보단
아랫사람으로 보는 것일 수도 있고
정말 편해서 그러는 것일 수도 있는데
질문자님이 남기신 내용을 보면
편해서라기 보단
그냥 다받아주는 자기보단 아랫사람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진지하게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해보시고
장난식으로 받아들인다면
인연은 거기까지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10년이라는 시간을 잡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앞으로의 10년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제는 놓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고 그사람은 평생 그럴거 입니다. 글쓴이님께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받을거같으면 손절하는게 맞는거같고 만약 참을 수 있다면 그냥 이사람은 원래 이렇다 생각하고 맘편하게 지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요
이정도면은 그냥 손절하시는게 맞지 않나요?
불만사항에 대한 대화를 시도해도 자신이 정당하다는것만 강조하며 사과조차 없고 그러한 원인의 개선 의지 조차 없는사람이라는건 충분히 손절할 이유가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평생을 저렇게 질문자님을 무시하고 자기멋대로 행동할건데 관계를 지속할 이유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