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밥 먹고 싶은 집밥 선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밥이 너무 먹고 싶은 요리사 집밥 선생입니다. 요즘 어떤 밥을 해도 입맛이 없고 먹기 싫고 먹음직스럽지도 않아서 고민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원래 남이 해준 밥이 맛있는 법이라지만, 영양사 입장에서는 이런 시기가 장기적인 영양 불균형이나 체력 저하로 이어지실까 우려가 됩니다. 매일 반복되는 요리가 지루하시거나 의무감으로 느껴지실 때는 오감을 자극하는 다른 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선 레몬즙, 매실청, 식초를 활용한 새콤달콤한 소스로 타액 분비를 촉진하시고, 미각 세포 회복을 돕는 아연이 풍성한 해산물이나 상큼한 제철 채소를 곁들여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흰쌀밥 대신 강황을 넣은 황금빛 밥이나 흑미를 섞은 보랏빛 밥처럼 시각적인 색감 변화를 주신다면 뇌가 음식을 더 먹음직스럽게 인지하면서 저하된 식욕을 돋구는데 좋아요.

    여기에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나 아삭한 견과류를 올려서 식감의 대비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번거로운 요리 과정의 피로를 줄이면서 필수 영양소를 고루 채울 수 있는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이나, 포케 샐러드, 샌드위치 처럼 한 그릇 영양식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요리에 대한 부담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미각을 깨우는 작은 변화로 잃어버린 식욕과 건강한 일상을 꼭 되찾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